5월은 매년 돌아오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국세청 안내문만 따라 제출하고 끝낸다면, 불필요한 세금을 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홈택스 신고 절차부터 실제 세금 줄이는 절세 전략까지 개인사업자·프리랜서가 꼭 알아야 할 핵심을 실무 중심으로 공공기관에서도 사용 가능한 증빙자료 제공 해드리는 모바일 쿠폰 대량 발송 솔루션, 센드비에서 정리해드립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와 기간 및 신고 방법

‘5월 연말정산’이라고 불리는 종합소득세 신고, 단순히 사업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신고 대상자에 해당합니다.
📅 신고 대상 기간 :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
📅 신고 및 납부 기간 :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 소득 규모가 커서 의무적으로 세무대리인이 성실신고 확인서를 제출한 사람은 예외적으로 6월 30일 까지 기한이 연장됩니다.
🔍 신고 대상자
- 개인사업자 (간이과세자 포함)
- 프리랜서 (3.3% 원천징수 대상자)
- 콘텐츠 수익, SNS 마켓 등 부업 수익이 있는 직장인
- 월세 수입이 있는 주택임대소득자
🔍 종합소득세 홈텍스 신고 방법
- 홈텍스 접속 → [신고/납부] → [종합소득세]
- 본인 인증 후 ‘신고서 작성’ (본인의 소득 내역과 경비 등을 입력)
- 모두채움 신고서 제공 여부 확인
- 국세청에서 미리 채워준 신고서로 빠른 신고 가능
- 경비·공제 항목 직접 입력 필수
- 예상 납부세액 확인 → 신고서 제출 → 전자납부
📌 경비와 공제 항목을 얼마나 정교하게 입력하느냐에 따라 실제 납부세액이 달라집니다.

종합소득세 절세 해야 하는 이유

종합소득세는 왜 줄여야 할까?
종합소득세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산출세액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
한국의 종합소득세는 누진세율 구조를 갖습니다. 즉, 소득 구간이 높아질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체계입니다.
과세표준 구간 – 소득 구간 | 세율 | 누진공제 (해당 구간 최대치) |
1,400만 원 이하 | 6% | – |
1,4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 15% | 126만 원 |
5,000만 원 초과 ~ 8,800만 원 이하 | 24% | 576만 원 |
8,800만 원 초과 ~ 1억 5천만 원 이하 | 35% | 1,544만 원 |
1억 5천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 38% | 1,994만 원 |
3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 40% | 2,594만 원 |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 42% | 3,594만 원 |
10억 원 초과 | 45% | 6,594만 원 |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과세표준 1,400만원 이하 소득에는 최저 세율 6%가 적용되며, 구간이 높아질수록 최고 45%까지 세율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과세표준을 조금만 낮춰도, 높은 세율 구간에 있는 사람은 훨씬 더 많은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절세 전략 5가지

① ‘필요경비’는 최대한 빠짐없이 반영하기
종합소득세에서 가장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절세 전략은 경비 인정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 소액이라도 업무 관련 지출이면 모두 장부에 기록해야 합니다.
- 사무실 임대료, 통신비, 교통비, 택배비, 마케팅비 등 포함
- 적격증빙 (세금계산서, 카드전표, 현금영수증 등) 확보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경비 누락 시 문제
- 장부 미작성 → 추계신고 대상 → 정해진 비율만 경비 인정
- 실제 경비보다 적게 인정되어 세부담 과다 발생
② 인적공제·소득공제 항목 빠짐없이 챙기기
소득 공제는 과세 표준을 직접 줄이는 수단입니다. 특히 가족이 있다면 인적 공제만으로도 수백만 원 절세 효과가 가능합니다.
공제 대상 | 요건 | 공제액 |
본인 | 자동 적용 | 150만 원 |
배우자 | 연 소득 100만 원 이하 | 150만 원 |
부모/자녀 | 만 60세 이상/소득 100만 원 이하 | 1인당 150만 원 |
경로우대자 | 만 70세 이상 | 추가 100만 원 |
장애인 | 등록 장애인 | 추가 200만 원 |
📌 그 외 사항
-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액, 교육비, 의료비, 보험료, 기부금 등 많은 항목이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단, 공식 증빙자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③ 세액공제 항목으로 ‘세금 자체’를 줄이기
소득공제가 과세표준을 줄이는 개념이라면, 세액공제는 산출세액 자체를 줄이는 제도입니다.
항목 | 공제 방식 | 최대 한도 |
IRP | 세액공제 | 700만 원 (최대 16.5%) |
보장성 보험료 | 세액공제 | 100만 원 |
의료비 | 세액공제/소득 100만 원 이하 | 총소득의 3% 초과분의 15% |
교육비 | 세액공제 | 자녀 등록금 등 15% |
기부금 | 세액공제 | 법정/지정기부금 기준별 적용 |
💡 노란우산공제 : 대표적인 절세형 공제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 전용 퇴직금 적립 제도로, 납입액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한 대표 절세 수단입니다.
- 가입 대상 :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 연간 최대 공제한도 : 1,200만 원
- 퇴직 시 일시금 or 연금으로 수령 가능
- 압류방지 기능 + 원리금 보장 → 위기 대응 자금으로도 활용 가능
📌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과세표준 1,000만 원을 줄이면, 세율 35% 대상자의 경우 약 350만 원 절세 효과 발생!
👉 IRP와 함께 가입 시, 소득공제 + 세액공제 동시 활용도 가능합니다.
④ 감가상각 전략으로 소득 시기 조절하기
사업용 차량, 장비, 비품 등은 단번에 비용 처리할 수 없고, 수년간 감가상각으로 나눠 비용 처리합니다. 여기서 감가상각을 언제, 얼마나 적용할지에 따라 절세 타이밍이 달라집니다.
예시
사업을 하면서 1,000만 원짜리 컴퓨터를 구입했다고 했을 때, 이걸 단순히 사무용품처럼 한 번에 비용으로 처리한다면 너무 큰 비용이 갑자기 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세법에서는 이렇게 규정합니다!
❗ “비싼 장비는 몇 년 동안 사용하는 거니까, 매년 조금씩 나눠서 비용으로 처리하세요.”
이게 바로 감가상각입니다. 100만 원 초과하는 고정자산은 대부분 감가상각 대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략 A. 소득이 적은 해 → 감가상각 미이용 (상각 이월)
- 상각을 다음 해로 미루고, 향후 이익이 커질 때 상각해 절세 효과 ↑
전략 B. 소득이 많은 해 → 감가상각비 최대 반영
- 예: 고소득자(세율 38~42%)는 비용을 최대 반영해 과표 낮추기
📌 일시상각 특례(즉시 상각)도 조건 충족 시 사용 가능 → 중소기업 설비투자 시 전액 즉시 비용 처리 가능
⑤ 복지 및 절세연금 활용
“사업주는 연금으로, 직원은 복지로. 세금도 줄고 신뢰도도 올라갑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원 복지와 본인의 노후 준비를 세금 전략에 함께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비용처럼 보이는 복지 항목이나 연금 납입도 적절히 활용하면 경비 또는 공제 대상이 됩니다.
✅ 직원 복지는 ‘복리후생비’로 처리 가능
전 직원 또는 일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복지 비용은 복리후생비로 인정되어 전액 경비처리가 가능합니다.
항목 | 처리 가능 여부 | 조건 |
명절 선물 | ✅ 가능 | 전체 직원 대상 |
회식비 | ✅ 가능 | 전체 또는 부서 단위 |
건강검진비 | ✅ 가능 | 복지제도 형태일 경우 |
경조사비 | ✅ 가능 | 내부 규정 + 증빙 필요 |
주의
- 특정 직원에게만 지급하거나, 사업주 본인에게 사용 시 → 비용 인정 불가
- 증빙 : 지출결의서, 지급대상자 명단, 경조사 초청장 등 필수
✅ 사업주 본인은 ‘연금공제’로 세금 줄이기
개인사업자도 IRP(개인형퇴직연금), 노란우산공제 등을 통해 절세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항목 | 공제 유형 | 공제 한도 | 공제 방식 |
IRP | 세액공제 | 연 700만 원 | 세금에서 직접 차감 |
노란우산공제 | 소득공제 | 연 1,200만 원 | 과세표준 자체 감소 |
💡 실무 예시
- IRP에 연 600만 원 납입 시 → 최대 99만 원 세금 환급
- 노란우산공제에 1,000만 원 납입 시 (과세표준 35% 기준) → 약 350만 원 세금 절감 효과
✅ 흔히 발생하는 실수 2가지, 이건 꼭 피하세요
종합소득세 절세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웠다 해도, 기본적인 실수 한두 가지로 세금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일어나는 실수 2가지를 짚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함께 정리해봅니다.
① 영수증 누락으로 경비 인정 못 받는 경우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없다면 세무상으로는 ‘사용한 사실’ 자체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 해결 방법
→ 사업용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사용내역이 홈택스로 자동 연동되어 증빙 누락 없이 손쉽게 경비 반영이 가능합니다.
→ 모바일 앱에서 월별로 정리해두면 더 좋습니다.
② 사적 지출과 사업비 혼용
개인 계좌로 사업비 지출, 또는 사업 계좌로 개인 소비를 하게 되면 나중에 장부 정리나 세무조사 때 경비 불인정 혹은 과세 위험이 커집니다.
💡 해결 방법
→ 사업용 전용 통장과 카드를 별도로 만들어두세요.
→ 정기 지출은 자동이체 설정하신다면 이력 관리가 더 수월합니다.
특히 ‘법인 카드 상품권 구매 및 비용처리’에 대해서는 [법인 상품권 비용 처리 방법 ] 콘텐츠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세금은 아끼되, 사업의 방향은 잃지 마세요. 필요한 지출에는 전략적으로 쓰고, 대신 센드비처럼 증빙이 남는 방식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