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명절 선물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누구에게 주는 선물인가입니다. 지급 대상이 직원인지, 거래처인지, 불특정 다수 고객인지에 따라 계정과목·부가세 공제 여부·증빙 요건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가이드는 추석·설 등 명절 시즌마다 반복되는 세금 처리 질문에 실무 기준으로 답합니다. 특정 연도의 세율이나 날짜보다 원칙과 판단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명절 선물로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한다면 2026년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세금 처리 완벽 가이드도 함께 확인하세요. 계정과목 구분, 부가세 공제, 세금계산서 미발행 증빙 처리를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기업 명절 선물 세금 처리 — 3가지 원칙

명절 선물 세금 처리는 지급 대상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직원에게 주는 선물 → 복리후생비
- 특정 거래처에게 주는 선물 → 기업업무추진비(접대비)
- 불특정 다수 대상 판촉·이벤트 → 광고선전비
세 계정은 부가세 공제 여부, 손금 한도, 증빙 요건이 모두 다르므로 구매 전에 반드시 용도를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지급 대상이 혼재된 경우(직원 + 거래처를 같은 날 구매)에는 구매 시점에 결제를 분리하는 것이 이후 회계 처리를 단순하게 만듭니다.

거래처 선물 회계 처리, 기업업무추진비 vs 광고선전비 구분법
명절 시즌에 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거래처 선물의 계정 분류입니다. 이 판단을 잘못 하면 세무조사 시 계정 재분류 후 한도 초과가 되거나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업무추진비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
특정 거래처나 협력사 등 업무 관련자에게 감사나 관계 유지 목적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기업업무추진비로 처리합니다. 단순히 특정인에게 제공했다는 사실보다는 업무 관련성이 있고 접대·교제·사례 등의 목적에 해당하는지가 중요합니다.
- 거래처 담당자 또는 임원에게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하는 경우
- 협력사 대표에게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을 발송하는 경우
- 계약 체결 감사 명목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
- VIP 고객에게 명절 인사 선물을 보내는 경우
적격증빙 수취 의무: 경조금을 제외한 기업업무추진비는 1회 접대 지출액이 3만원(경조금 목적의 경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적격 증빙을 반드시 수취해야 합니다. 미수취 시 해당 금액은 손금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인정되는 적격증빙 :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또는 계산서,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원천징수영수증
광고선전비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
회사나 제품의 홍보, 판매촉진 등을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광고선전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광고선전비는 별도의 손금 한도가 없으며, 과세사업 관련 지출이고 매입세액 공제 요건을 충족한 경우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도 가능합니다.
- 거래처가 정해지지 않은 불특정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 박람회·전시회에서 개당 3만원 이하 + 회사명이 인쇄된 판촉물 배포
-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불특정 다수)에게 지급하는 경품
주의 : 광고 목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선물이 광고선전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거래처나 담당자에게 거래관계 유지·감사·사례 목적으로 제공하는 선물은 기업업무추진비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업무추진비 연간 한도와 적격증빙 기준
기업업무추진비 손금산입 한도는 법인세법 제25조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적용됩니다.
한도 초과 금액은 손금불산입 처리되어 법인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명절 시즌에 거래처 선물을 대규모로 준비하는 경우, 연간 누적 기업업무추진비가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권·기프티콘을 거래처 선물로 줄 때 주의사항
- 법인카드 구매 필수 : 현금으로 교환해서 구매하면 지급 사실 증명이 어렵습니다.
- 지급 명단 보관 : 누구에게, 언제 지급했는지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거래 관계와 지급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사업 무관 경비로 비용 처리가 부인될 수 있습니다.
직원 선물 — 복리후생비 처리 기준
복리후생비 인정 조건
직원에게 지급하는 명절 선물은 복리후생비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과 직원에게 비과세가 적용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1인당 10만원 비과세 기준의 실무 적용
실무에서는 직원 1인당 명절 선물 10만원 이하를 비과세 처리의 일반적인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이는 법령에 명시된 금액 기준이 아닌 세무 실무상 통용되는 기준이므로, 구체적인 적용 방법은 회계 담당자 또는 세무 전문가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여금 형태로 지급할 때
명절에 현금 상여금이나 상품권을 상여금 성격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근로소득으로 처리합니다. 지급 형태(현물·상품권·기프티콘)보다 지급 목적, 지급 기준, 지급 주기가 근로소득 여부 판단의 핵심입니다.
→ 직원에게 기프티콘을 명절 선물로 지급할 때 근로소득세 발생 여부는 직원 기프티콘 지급 시 근로소득세 붙나요?에서 확인하세요.
기프티콘·모바일 쿠폰 명절 선물 세금 처리 방법
모바일 쿠폰(기프티콘)은 유가증권 성격으로 세금계산서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이 점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 증빙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금계산서 대신 아래 자료를 증빙으로 활용합니다.
- 거래명세서 : 상품명, 수량, 구매 금액이 기재된 서류
- 주문내역 : 주문별 상품과 결제 정보
- 수신자별 발송내역 : 실제 지급 대상과 발송 결과 확인용
- 발송결과 CSV : 회계·정산 담당자에게 결과 공유용
센드비에서는 마이페이지에서 견적서, 거래명세서, 주문내역, 수신자별 발송내역, 발송결과 CSV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쿠폰 구매 후 회계 처리에 필요한 증빙 자료를 별도로 정리할 필요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기프티콘 계정과목 구분 기준과 부가세 처리 상세 내용은 2026년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세금 처리 완벽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증빙 관리 체크리스트
거래처 선물 필수 증빙 서류
- 법인카드 영수증 또는 세금계산서 (건당 3만원 초과 필수)
- 지급 대상 거래처 명단 (회사명, 담당자명, 지급 금액)
- 지급 목적 메모 (거래 관계, 지급 이유 간략 기록)
- 품목 영수증 또는 구매 내역서
직원 선물 필수 증빙 서류
- 법인카드 영수증 또는 구매 내역서
- 직원 지급 명단 (이름, 부서, 수령 확인)
- 지급 근거 (사내 복지 정책, 취업 규칙 해당 조항)
- 발송 내역 또는 수령 확인서

자주 묻는 질문
Q. 명절 거래처 선물 회계 처리 시, 어떤 계정과목으로 하나요?
A. 거래처 선물은 기업업무추진비(접대비)로 처리합니다. 건당 3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법인카드 등 적격증빙이 반드시 필요하며, 미수취 시 해당 금액이 손금에서 불산입되고 가산세 2%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Q. 직원 명절 선물에도 세금이 발생하나요?
A. 전 직원에게 동일 기준으로 일괄 지급하는 명절 선물은 복리후생비로 처리합니다. 1인당 10만원 이하의 경우 비과세 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나, 이는 법령에 명시된 기준이 아닌 실무 관행 기준입니다. 10만원 초과 또는 특정 직원에게만 지급하는 경우에는 근로소득 처리 여부를 세무 담당자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기프티콘을 구매할 때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있나요?
A. 모바일 쿠폰(기프티콘)은 유가증권 성격으로 세금계산서 발행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거래명세서, 주문내역, 수신자별 발송내역을 증빙으로 활용합니다.
Q. 거래처 선물과 직원 선물을 같이 구매해도 되나요?
A. 같이 구매할 수는 있지만 계정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시점에 결제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처 선물은 기업업무추진비, 직원 선물은 복리후생비로 각각 처리해야 하므로 주문 단계에서 구분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Q. 모바일 쿠폰 부가세는 공제할 수 있나요?
A. 직원 복리후생 목적으로 구매한 모바일 쿠폰은 부가세 공제가 가능합니다. 거래처 접대비 목적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부가세 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