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운영에서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거나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접대비를 사용하는 일은 흔히 발생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회사의 조직 문화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유지에 기여하지만, 세법상 서로 다른 규정과 관리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래처 선물(접대비)와 상여금 세금 처리 방법이 각각 달라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둘의 차이와 접대비, 상여금 세금 처리 방식을 각각 알아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용한 팁과 주의 사항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이를 통해 세무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의 재무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센드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여금 세금 계산 방법
상여금은 매월 지급되는 임금 이외에 분기별 또는 특정 기간에 일시금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금품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직원들의 노력이나 회사의 이익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기도 하고, 명절에 복지 형태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출산 및 보육 수당, 휴가 지원비 등 역시 상여금에 속합니다. 상여금의 지급 기준과 방식은 회사의 내부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여금은 급여와 함께 근로 소득으로 분류되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즉, 정기적인 급여와 비정기적인 상여금을 합친 근로 소득에 따라 과세 표준을 계산해 세율을 적용하면 됩니다.
상여금 세금 계산
상여금이 근로소득에 포함되어 과세 표준에 따라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아래는 국세청 기준에 따른 소득세율표 입니다.
과세 표준 금액 | 기본 세율 | 실제 계산 방법 |
1,400만원 이하 | 과세 표준의 6% | 과세 표준 × 6% |
1,400만원 초과 ~ 5,000만원 이하 | 84만원 + (과세 표준 – 1,400만원) × 15% | 84만원 + (초과 금액 × 15%) |
5,000만원 초과 ~ 8,800만원 이하 | 624만원 + (과세 표준 – 5,000만원) × 24% | 624만원 + (초과 금액 × 24%) |
8,800만원 초과 ~ 1억 5,000만원 이하 | 1,536만원 + (과세 표준 – 8,800만원) × 35% | 1,536만원 + (초과 금액 × 35%) |
1억 5,000만원 초과 ~ 3억 원 이하 | 3,706만원 + (과세 표준 – 1억 5,000만원) × 38% | 3,706만원 + (초과 금액 × 38%) |
3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 9,406만원 + (과세 표준 – 3억 원) × 40% | 9,406만원 + (초과 금액 × 40%) |
5억 원 초과 | 17,406만원 + (과세 표준 – 5억 원) × 42% | 17,406만원 + (초과 금액 × 42%) |
성과 상여금
- 구성원의 개인적인 성과 또는 팀/부서/회사 전체의 성과에 기반하여 지급됩니다. 이는 목표 달성률, 매출 증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때 성과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며, 지급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지해야 합니다.
- 근로 소득으로 분류되며 직원의 월 급여와 합산하여 과세 표준에 따라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소득세와 4대 보험료가 공제 됩니다.
명절 상여금
- 설날, 추석에 주로 지급되는 명절 상여금은 회사의 재정 상태, 업종, 직원의 직급 또는 근속 연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근로 소득으로 분류되며 직원의 월 급여와 합산하여 과세 표준에 따라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명절이 포함된 달 혹은 그다음 달의 급여 명세에 상여금을 추가합니다. 이 경우 명절 상여금이 포함된 급여액에서 원천징수 해 세금을 제한 급여를 지급하거나 연말정산에 상여금 항목을 반영해 신고하는 식으로 세금을 제하게 됩니다.
- 명절에 상여금 대신 지급하는 상품권이나 선물 세트 등도 과세 대상이 됩니다. 대표자 개인 돈으로 상품권이나 선물 세트를 근로자에게 나눠 줬을 경우, 직원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됩니다.
퇴직금 상여금
- 직원이 회사를 떠날 때 지급되는 금액으로, 퇴직금과는 별개로 지급되며, 근속 기간, 직위 그리고 기여도 등을 고려해 결정됩니다.
- 평균 임금에 상여금 외 기타 수당 포함 여부에 따라 퇴직금 금액이 달라집니다. 통상적으로 세금이 공제된 후 지급되며, 퇴직금과 함께 퇴직 소득세의 대상이 됩니다. 퇴직 소득세는 근속 연수가 길고 지급 금액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상여금 세금 처리 시 알아두면 좋은 2가지
Q. 명절 상여금을 복리후생비로 처리가 가능한가요?
- 명절에 지급한 상품권이나 보너스가 20만원 미만이라면 실무적 차원에서 복리후생비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결국 원천 징수 대상인 근로소득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기에 불이행 가산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선물로도 적합하며, 실용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합니다.
Q. 상품권으로 지급한 상여금, 세금 공제 할 수 있나요?
- 상품권 세금 공제를 위해 미리 상품권 번호, 지급 대상 등을 정리해 상품권 관리 대장을 만들어서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품권을 지급한 목적이나 내용을 제대로 증빙 하지 못하면 대표의 상여금으로 처리해서 소득세를 더 내게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거래처 선물 (접대비) 세금 계산법
접대비는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비용으로, 과세 목적에서 업무 관련성이 중요합니다. 접대비로 처리될 수 있는 항목에는 현금, 상품권, 선물이 포함됩니다. 아래에서 거래처 선물 비용처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접대비 세금 처리 사항
- 한도 내에서 사용 : 법인세법에 따라 접대비 사용에는 한도가 있으며, 이를 초과한 금액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일반 기업 : 연간 최대 1,200만원 까지 인정
- 중소 기업 : 연간 최대 3,600만원 까지 인정
- 단, 적격 증빙 필요 : 접대비 지출 시 신용카드 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을 반드시 수취해야 합니다.
- 증빙 서류의 철저한 관리 : 접대비 사용 내역은 반드시 영수증, 거래명세서 등을 통해 증빙 해야 합니다.
- 상품권으로 제공한 경우 : 상품권 지급 시, 목적과 내용을 증빙하지 못하면 대표의 상여금으로 간주되어 추가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품권 관리 대장을 작성하고, 지급 내역을 명확히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접대비와 상여금 세금 처리 차이점
구분 | 상여금 | 접대비 |
대상 | 직원 | 거래처 |
세금 적용 | 근로소득세 및 4대 보험료 원천징수 대상 | 법인세법상 업무 관련성 증빙 시 비용 인정 |
관리 포인트 | 소득세 원천징수 및 지급 내역 관리 | 영수증, 관리 대장 등 철저한 증빙 관리 |
상품권은 상여금이나 접대비를 지급할 때 유용한 도구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들에게 직원들에게 상품권 형태로 상여금을 지급하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거래처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품권을 선물하는 경우에도 실용적이고 기억에 남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상품권 지급 시 유의점
- 상품권 관리 대장 작성 : 지급한 상품권의 번호, 대상자, 목적 등을 명확히 기록하여 세무 리스크를 줄이셔야 합니다.
- 증빙 철저 관리 : 상품권 구매 영수증 및 지급 내역을 보관하여 세무조사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 한도 내 활용 : 접대비로 상품권을 지급할 경우 법정 한도를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상품권 지급과 관련된 증빙 서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지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세무 신고를 위한 증빙 자료를 센드비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상품권 구매와 관련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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